[강릉] 테라로사


이 후기는 2013년 겨울에 적은 후기를 블로그 이동과 함께 이동해온 것임을 밝혀둡니다.


흐린날 강릉에 갔습니다. 어두운 구름과 거친 파도가 참으로 이뻣던 날이었습니다.같이

 일 하는 직장동료들과 약속없이 떠난 여행이라 참 힘들었습니다. 왜냐고요? 제가 운전을

해야 하니까요...


바다 이야기를 하다가 무작정 떠난 초겨울의 바다는 참 이뻣습니다. 하지만 기온이 떨어져서 

금방여정을 접고 이동을 했어야 했습니다.



강문해수욕장 바닷가



파도에 밀려온 해조류들



파도와 구름 그리고 등대의 조화 참 아름답습니다



갈매기들도 바람때문에 지쳤는지 휴식을 취합니다




바람도 차고해서 직장동료가 가봤다고 하는 '테라로사'라는 카페로 갔습니다. 

그런데... 정말 구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. ㅡㅡ;;;  네비 하나 믿고 간 길인데......

무슨 시골길을 막 접어들어 논두렁 비슷한  길로 달려갑니다. 해는 이미 져서

어두워졌는데 막막합니다.


하지만 네비 하나만 있으면 서울에서도 김서방을 찾는 우리는(정확히 저는)기필코 

찾아냅니다. 그리고들어가서 티라미스와 이름도 낯선 커피 한잔~분명히 폰으로 사진

을 많이 찍었는데.... 어디로 사라졌는지 없습니다. 그래도 입구에서 찍은 사진은 좀 

나왔습니다.




밤에 찾아간 테라로사 조명과 입간판이 이쁘네요



조명과 나무문의 조화



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그래도 추억이니~



이것이 듣던 티라미스입니다 그때그때 나올때마다 바로 팔린다네요



티라미스와 조각케익

스다

사진속에 이야기를 담다 『스다 스토리』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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